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앨버타주, 코비드19 환자 숫자 위험 수위 도달

앨버타주 코비드19 비상 사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닥터 버나 유 앨버타 헬스서비스(AHS)대표는 23일 지난 5일 동안 중환자실 입원자수가 하루 23명 이상으로, 코로나19 감염자 226명을 포함해 310명이 중환자실에 있다고 발표했다.

닥터 유는 “역사상 중환자실 환자수가 이렇게 많은 적은 없었다”라면서” 일부 중환자실 환자 중 일부가 사망해서 다른 환자를 받을 수 있다는 건 비극적인 일로, 이런 현실이 중환자실 의료진에 깊고 지속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3일 하루 동안 앨버타주에서 코비드19 사망자는 17명이 발생했으며, 앨버타 주 전역에 코비드19로 1,058명이 입원해 있다.

인구가 약간 더 많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서는 같은 날 코비드19 사망자가 5명 발생했고, 주 전역에 330명 입원해 있는 거로 집계됐다.
코비드19 활성 환자는 앨버타주 2만 0,180명, BC주 5,697명으로 큰 차이가 있다.

앨버타주민의 백신 기피와 주정부의 미온적 태도가 사태 키워

앨버타주가 더 심각한 원인 중 하나는 백신 기피 정서가 더 강하기 때문이다. BC주의 경우 80.7%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반면, 앨버타는 73.2%다.

닥터 디나 힌쇼 앨버타주 보건관은 중환자실 입원 신규 환자는 모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라면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병원 입원 확률이 15배, 중환자실 입원 확률이 40배라고 설명했다.

닥터 힌쇼 주보건관은 “병원 입원자 중 77%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고,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92%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앨버타주와 BC주의 또 다른 차이는 백신 접종 속도다.

앨버타주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자, 9월 14일에는 18세 이상이 10월 14일 이전까지 백신 접종을 할 경우 100달러 제공 인센티브를 발표했다. BC주에는 없는 인센티브다.

이어 15일에는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시한 이들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풀어주는 방식을 발표했다.

또한 제이슨 캐니 앨버타 주수상은 21일 타일러 샌드로 앨버타주 보건부 장관과 제이슨 코핑 앨버타주 노동∙이민부 장관의 부서를 서로 바꾸는 개각을 했다.

앨버타주의 4차 파동 위기와 관련해 샌드로 장관에 대한 문책성 교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개각 직후, 릭 매키버 앨버타주 지방자치부 장관은 연방정부에 보건 인력 및 환자 항공 수송 지원, 산소호흡기 지원을 요청했다.

연방정부 의료진 긴급 파견

빌 블레어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은 23일 앨버타 주정부 요청에 따라 캐나다군 의무대 인력과 항공 수송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적십자와 다른 연방정부 보건부 인력 역시 앨버타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신 음모론 신봉자들, 자연 면역성 만들겠다고 모임

이 가운데 앨버타주 에디슨에서는 코비드19에 감염돼 자연적인 면역력을 만들겠다며 일단의 집회가 있었다.
닥터 힌쇼는 이들 중 일부가 에드먼턴 시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닥터 흰쇼는 “이런 집회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심각한 전염병에 감염돼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책임있는 결과에 대해서 반드시 인식이 있어야 한다”라면서 “지금 같은 비상 상황에서 이런 집회를 주최하거나 참석하는 행동은 무책임하고 위험하다”라고 비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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