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형이라고 부를께 쉰다섯 톰 형” 아메리칸 메이드, 액션으로 주목받아

[영화보는 화요일]

9월 마감 캐나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순위 유지 상태를 보였다. 액션 코메디 킹스맨: 더 골든 서클(Kingsman: the Golden Circle)은 1위에, 공포영화 잇(it)은 2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변화가 있다면 3위에 신작 범죄 액션 드라마, 아메리칸 메이드(American Made)가 올랐다. “톰 크루즈 액션 연기가 좋다”라는 평에 미국 정부 조직을 위해 일하는 마약배달 파일럿이라는 흥미있는 설정이 상승 기류 원인이다. 80년대 미국 정부 고용 마약 운반책으로 실존 인물인 배리 실(Barry Seal)을 바탕으로 했다. 다만 주인공 미화 논란도 있으니 영화로 역사를 배우려 하진 말자. 많은 부분 픽션이다. 그리고 참고로 탐 크루즈는 1962년 7월 3일 생이다.

덕분에 아이들 필수 감상 판타지 애니메이션 더 레고 닌자고 무비(The Lego Ninjago Movie)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5위에도 신작SF 공포 스릴러 플렛라이너스(Flatliners)가 등장했다. 플렛라이너는 사망 시 심전도계에 표시되는 평행선을 뜻한다. 의대생 5명이 사후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가사상태 시험을 하다가 이상한 일에 휘말린다. 1990년에 만들어진 같은 제목에 같은 설정 영화가 있는데… 둘 다 평이 좋은 편은 아니다. 새로 개봉한 리메이크는 토론토에서 촬영했다.

10위 내에서 큰 변동이 하나 있다면, 9월 중순 16위로 개봉했던 코미디 배틀오브 더 섹시스(Battle of the Sexes가 단숨에 6위까지 치고 올라온 점이다. 1973년 여자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Billie Jean King )과 남자 선수 바비 릭스(Bobby Riggs)대결을 다룬 영화다. 남녀 성평등 대결이란 게, 북미에서는 고리타분한 소재일수도 있지만, 코미디로 잘 살렸다는 평. 물론 성평등은 여전히 이슈지만, 그걸 ‘대결’로 어떻게 증명한다는 옛날식이다. 이미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마당에…

9위에 스릴러 틸 데스 두어스파트 (Till Death Do Us Part)도 신작이다. 그러나 어쩐지 예상할 수 있는 줄거리가 예고편에 보인다. 제목 역시 혼인 서약으로 하늘이 마르고 닳도록 너무나 많이 나온 말.

지난 금요일(9월 29일)마감 캐나다 박스오피스 수익 기준, 39주차 순위

1 Kingsman: The Golden Circle
2 It
3 American Made
4 The Lego Ninjago Movie
5 Flatliners
6 Battle of the Sexes
7 American Assassin
8 Home Again
9 Till Death Do Us Part
10 M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