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스 난방 하세요? 전기도 검토해 볼 때

메트로 밴쿠버 주택 난방을 보면 전기를 쓰는 전열교환기(electric heat pump)나 가스를 태워 온풍을 내는 가스 퍼니스(Gas furnace)를 쓴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특수성 때문에 앞으로는 가스 퍼니스보다 전열교환기가 더 저렴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열 교환기에 들어가는 전기료가 비싸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스 퍼니스를 쓰는 게 상식이지만, BC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이유는 두 가지다. BC는 전력 87%를 수력발전에서 얻는다. 가물 때는 전기를 미국에서 수입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상당 기간 전력이 남아돌아 수출한다. 특히 겨울에는 메트로밴쿠버 인근은 우기란 점을 기억하자.
또 다른 이유로 2008년부터 BC 주정부는 캐나다 최초로 유일하게 탄소세를 부과하고 있다. 과세 목적은 당연히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있다. BC신민주당(BC NDP)이 BC녹색당(BC Green) 손잡고 정권 유지의 대가로 탄소세를 올리기로 한 상태다. 여기에 연방 정부도 자유당(LPC) 집권 후 탄소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즉 가스 방식은 현재 공급가격이 저렴해서 그렇지, 앞으로 세금 때문에 올라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올해 5월에 공개한 펨비나 연구소 보고서를 보면 둘의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연간 비용은 큰 차이없는 데, 탄소 배출량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점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향후 탄소세가 도입되면 가격 차이는 벌어질 수 밖에 없다.

전열 교환기 대 가스 퍼니스
자료원=펨비나 연구소

전열교환기가 한 가지 더 유리한 점이 있다면, 난방 뿐만 아니라 냉방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때문에 최근에 전열교환기 설치가 인기를 끌면서, BC하이드로(BC 수자원 전력공사)가 이런 주의하라는 자료도 내놓았다.
주의할 요점은 크게 네 가지다. ①전열교환기 이용 냉방은 공짜가 아니라 전기료가 든다. ②영하 7℃로 내려가면 난방 백업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당연히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온다. (메트로밴쿠버에서는 이 정도로 추운날은 드물다.) ③덕트 방식은 0℃~5℃에서 적합, 덕트없는 방식은 -5℃에서 -25℃에 적합하다. 가장 결정적인 주의점은 ④전기료를 아끼려면, 단열 시공부터 하란 부분이다.
그러면서도 BC하이드로는 기간 한정으로 전열교환기 교체 시에 C$800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icon name=”external-link-square” class=”” unprefixed_class=””] Heat pump rebate 참고 다만 설치 비용도 잘 고려해야 한다. 전열교환기 포함해 일반적 설치 비용은 평균 C$8,000~1만 선이다. 퍼니스보다 1.5배에서 많을 때는 2배가 든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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