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랭리 구간 스카이트레인 확장사업 윤곽공개

써리-랭리 구간 스카이트레인 확장 사업에 써리시가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메트로밴쿠버 교통사업을 총괄하는 트랜스링크는 프레이저하이웨이(Fraser Hwy.)를 따라 16.5km구간 스카이트레인 확장에 관한 공개 의견 수렴 행사를 4월 11일부터 17일 네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확장 노선은 기존 엑스포 라인(Expo line) 종점인 킹조지역에서 출발해, 플릿우드와 클레이턴을 거쳐 랭리시까지 연결하는 안이다. 지난해 11월 써리시는 기존 경전철안을 취소하고, 스카이트레인 노선 확장안으로 방향을 바꿨다. 12월 트랜스링크의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시장단은 일단 확장안 추진을 승인했다.

관건은 예산 확보

단, 문제는 이전 경전철 안에보다 늘어난 공사 예산 확보인 가운데, 써리시는 계속해서 사업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총 사업에 C$29억 예산을 예상하는 가운데, 현재 C$16억 예산만 확보돼 있다.
추가 예산 마련이 어려우면, 랭리 전에 1단계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고, 랭리로 연결은 추후 예산 확보 시점으로 미뤄질 수 있다.
지난 4월 2일 써리 시청 엔지니어링 부서는 시의회에 코퀴틀람-포트무디 시내 스카이트레인 확장 공사인 에버그린라인에서 발생한 노하우를 활용하면, 2021년 착공해 2025년 써리 시내 개통이 가능하다고 보고서를 제출했다. 또한 써리시청은 공청회를 앞두고, 노선도도 공개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