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0일 (월요일)

신민주당, 투기 근절 목적 외국인 주택 구매세 공약

적미트 싱 신민주당(NDP) 당대표는 18일 버나비 유세에서 외국인 주택 구매세로 캐나다 주택 시장에서 거액 투기를 근절해 젊은 캐나다인과 가족이 주택 구매를 감당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내 집 마련은 메트로 밴쿠버 같은 대도시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이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집을 소유하지 못하는 정서적인 문제도 메트로 밴쿠버에는 있다.

싱 당대표는 “적절한 집을 평생 소유하지 못할까 걱정하는 젊은이와 부모의 심려를 매일 듣고 있다”라면서 “주택 시장에서 거액 투자자와 경쟁은 커녕 임대로도 낼 여유가 없다. 저스틴 트루도는 엄청난 부자들의 이익을 계속 보호할 테지만, 저는 캐나다 가정의 주택 소유의 꿈을 현실로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NDP 공약은 외국인 주택 구매세 신설과 소유주 투명성 강화, 주택 추가 공급 내용을 담고 있다. 외국인 주택 구매세 공약은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아닌 외국인의 주택 구매 시 세율 20%의 세금을 과세한다는 내용이다. 싱 당대표는 “외국인 구매세를 부과해 거액 투자자를 쫓아내겠다”라면서 “이름 없는 기업 뒤에 숨는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감독 당국에 더 많은 권한을 주어 주택 시장 내 돈세탁과 조직범죄를 목표로 삼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10년 안에 50만 채의 가격 접근성이 있는 주택을 짓겠다고 공약했다.

싱 당대표는 “트루도는 집값이 걷잡을 수 없이 상승하는 동안 방관했다”라며 “우리는 거액 투기 세력을 쫓아내, 근로 가정과 젊은 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싱 당대표는 “이웃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게 아니라, 이윤을 창출하려는 투자자를 상대로 입찰 전쟁에서 이길 수 없는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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