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일어난 기독교인 대상 부활절 테러에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충격과 슬픔”을 표시한 공식성명을 21일 발표했다.
스리랑카 정부에 따르면 21일, 내셔널 타우히트 자마트(NTJ)라는 과격 이슬람 단체가 스리랑카 곳곳의 교회와 성당에 폭발물이 터뜨려, 사상자 800명이 발생했다.
첫 사건은 21일 현지 시각 오전 8시45분 경 성앤서니 교회에서 발생했고, 이어 성 세바스티안 교회, 시온교회와 콜롬보 인근 시설에서 총 6건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로 사망자는 현재까지 290명, 부상자는 500여명으로 추가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폭발은 자살 테러로 추정되며, NTJ와 관련해 스리랑카 경찰은 용의자 24명을 체포한 상태다.
한편 테러 징후에 대한 경고가 외국 정보기관에 의해 스리랑카에 전달됐지만, 이번 사건이 발생해 또 다른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트루도 총리는 “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부활절은 예수의 헌신과 배려 메시지가 드러나는 시기”라며 “이러한 공격이 우리의 희망 나눔을 저해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스리랑카 테러 관련 캐나다 정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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