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세계 도시 생활비 순위보니 서울 14위, 밴쿠버 93위

싱크탱크 머서(Mercer)가 발표한 2021년도 세계 도시 생활비 순위에 밴쿠버가 세계 93위, 캐나다 1위를 차지했다.
생활비는 다국적 기업이나 정부가 해당 지역으로 사원이나 외교관을 파견해, 뉴욕 생활수준을 유지할 때 드는 비용을 기준으로 했다. 의식주에, 교통, 생활용품, 엔터테인먼트 비용까지 200개 항목을 비교한 결과라서, 현지인의 거주 비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외국산 관세가 높거나, 치안 불안으로 별도 비용이 드는 지역은, 생필품 물가는 저렴하더라도 순위가 높게 나올 수 있다.

밴쿠버 93위 등, 캐나다 도시는 중하위권

세계 209개 도시를 대상으로 정한 생활비 순위에는 캐나다 5대 도시가 올라왔는데, 밴쿠버에 이어 토론토(98위), 몬트리올(129위), 캘거리(145위), 오타와(156위) 순이다. 캐나다 도시의 순위는 2020년과 큰 변동은 없었다. 밴쿠버와 캘거리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왔고, 토론토는 변동이 없었다. 몬트리올은 여덟 계단 올라왔지만, 오타와는 다섯 계단 내려갔다.
밴쿠버와 생활 물가 순위는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92위)와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94위) 사이다.

서울은 세계 11위

한국 도시 중에는 유일하게 서울이 대상이 됐는데, 세계 11위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순위다. 순위로 봤을 때 서울은 밴쿠버보다 훨씬 생활 물가가 비싼 거로 분석됐다.

북미 1위는 뉴욕, 세계 14위

한편 북미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으로 14위다. 생활비 순위표 대로라면 서울 생활비는 뉴욕보다 비싸다. 미국 도시 생활비를 보면 뉴욕에 이어, 로스앤젤레스(20위), 샌프란시스코(25위), 호놀룰루(43위), 시카고(45위), 마이애미(48위), 보스턴(50위), 워싱턴(51위), 화이트 플레인스(65위), 시애틀(67위) 순이다. 미국 주요 도시는, 밴쿠버와 이웃한 시애틀을 포함해 밴쿠버보다 생활 물가가 더 비싼 거로 평가됐다. 미국 도시들의 세계 순위는 평가 기간 동안 미화 가치의 급변으로 인해 다소 하락했다.

아시가바트, 세계 1위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1위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가 선정됐다. 이어 2위부터 10위까지 홍콩, 베이루트, 도쿄, 취리히, 상하이, 싱가포르, 제네바, 베이징, 베른 순이다.
국가로 봤을 때 스위스의 취리히, 제네바, 베른이 모두 10위권 안에 들어가, 세계적으로 물가가 비싼 나라라는 점을 보여줬다.

비슈케크, 가장 저렴해, 209위

가장 저렴한 도시로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로 209위다. 이어 208위부터 200위까지 루사카, 트빌리시, 튀니스, 브라질리아, 빈트후크, 타슈켄트, 가보로네, 카라치, 반줄 순으로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드는 도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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