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백과(10) 캐나다 원주민은 수 만년 전 아시아 이민자?

조이밴쿠버 캐나다 상식백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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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베링기아라는 대륙급 육교가 아시아-아메리카 대륙 사이에 있었다

베링기아(Beringia), 즉 베링육교는 아틀란티스 같은 얘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지리학적, 고고학적으로 실체가 확인된 점이 다르다. 유콘 준주에 있는 베링기아 해석센터자료를 보면 베링기아는 약 1만8,000년 전에 형성돼 약 1만1,000년 전 빙하가 녹으면서 바다 밑으로 잠겼다.

베링육교라고 하면 면적이 작게 느껴지지만, 미국국립공원청 자료를 보면 그 면적은 약 1035만 ㎢에 이른다. 최근 유전학적 조사 결과를 보면 베링육교에는 시베리아와 떨어져 따로 사람이 수천년간 살았고, 이들은 베링육교가 점차 물에 잠기기 시작하자 알래스카와 유콘 준주로 남하했다. 또 원주민 조상은 하나의 민족은 아니라는 부분도 확인됐다. 유전적으로 다른 집단 이동과 교류가 유전학 연구로 확인됐다.

토지 수매협상권을 왕실에 제한하고 250년 지난 지금

이전 캐나다 상식백과(7)을 보면 조지왕이 1763년 왕실포고문을 통해 애팔래치아 산맥 기준 서편을 왕실에서 구매하지 않는 한 원주민 소유지로 선포했다는 내용이 있다. 그 선포대로 애팔래치아 산맥 서편이 원주민 땅으로 남았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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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캐나다에서 최대 땅 부자는 영국인 1인이다. 소유주이지만, 마음대로 쓰지는 못하고, 토지세도 안내는 조금 이상한 형태로 소유하고 있다. 그 소유주 이름은 퀸 엘리자베스 2세다.

여왕 소유 토지는 ‘크라운 랜드(Crown Land)’로 불린다. 직역하면 왕실영지이나, 실제 의미는 캐나다 국유지다. 캐나다 전 국토 89%가 크라운랜드다. 이 크라운랜드 48%는 주 정부가, 41%는 연방정부가 실질 소유하고, 관리하고 있다. 나머지 11%를 민간에 왕실이 대여하고 있다.

결국 지난 250여년간 영국왕실을 내세운 캐나다 정부는 어떤 형태로건, 매수 건 불평등 조약이건 간에, 캐나다 원주민 소유지를 거의 흡수한 상태다. | JoyVancou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