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된 노스쇼어의 일부 산행로. 사진=North Shore Rescue

메트로밴쿠버 일대 기온이 곳에 따라 영하로 내려가면서 산행 시 주의하라고 노스쇼어구조대(NSR) 등 당국이 지난 17일부터 안전 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NSR은 “운동화는 산행에 적합한 신발이 아니므로, 최소한 접지력이 좋은 신발과 마이크로 스파이크가 최소한 필요하다고 권했다. 마이크로 스파이크(micro spikes)를 한국에서는 흔히 아이젠이라고 부른다. NSR은 준비가 안됐으면 다른 길을 택하라고 권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최근 온라인 여행계획 웹사이트를 개설해, 여행 계획을 남기고 산행을 권장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이용자가 산행 관련 정보를 입력해두면, 이용자 유사 시에 당국이 확인해 수색에 나설 때 참고용으로 사용한다. 해당 사이트에 여행 계획을 남기지 않더라도, 최소한 산행 시 동반자, 목적지와 활동내용, 귀가 예상 시간 등을 밝히거나 남겨두는 게 유사시에 도움이 된다.

산행을 즐기는 한인이 많지만, 종종 안전문제로 사고가 발생하는 편이다. 메트로밴쿠버 인근 산들은 상당히 산세가 험하고 낭떠러지도 많은 편이라 각별한 주의와 사전 정보,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구조협회 관계자는 “누구도 아웃도어에서 문제 상황을 기대하지 않지만, 기상 변화, 판단 실수, 예상하지 못한 부상, 장비 손상이나 갑작스러운 일몰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종종 가장 좋은 선택은 가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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