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캐나다에서 여성 살기 좋은 곳 1위

캐나다 국내에서 여성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빅토리아, 가장 살기 나쁜 곳은 온타리오 윈저가 지목됐다. CCPA(캐나다정책대안 연구소)가 지난 17일 발표한 보고서 결론이다.
케이트 매킨터프(Kate McInturff) CCPA 선임연구원은 캐나다 25개 도시의 남녀 경제활동 격차와 개인 안전, 교육, 보건, 지도자 역할에 여성 접근성을 가려 순위를 정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성별 차이에 따른 불평등은 일부분 성차별에서 기인한다는 시각으로 사안을 다루고 있다. | JoyVancouver ?

빅토리아 1위, 밴쿠버는 5위

빅토리아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지만, CCPA는 지난해보다 남녀 임금 격차가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대도시 중에는 밴쿠버가 5위, 토론토가 10위에 올랐다. 반면에 몬트리올은 지난해 6위에서 올해 15위로 하락했다.
지난해보다 가장 많이 개선된 곳은 온타리오 해밀턴으로 2016년 13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왔다. 남녀 고용 격차를 줄이고, 평균보다 낮은 빈곤율에 지도자 역할에 여성 접근성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여성 활동이 공공분야에서 강세를 띤 도시인 빅토리아와 온타리오 가티노(2위)가 상위 순위에 오른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공공분야만큼은 빅토리아와 가티노 모두 남녀 고용 격차와 임금 격차가 줄었다.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도시는 앨버타 에드먼턴(18위)이다.

향후 개선할 점은 성폭력 대책

CCPA는 캐나다가 향후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성폭력 문제를 들었다. CCPA는 성폭력을 “캐나다 국내에서 줄지 않고 있는 폭력범죄”라며 지난 10월 캐나다 통계청 보고서를 인용해, 성폭행 사건 20건 중 1건만 경찰에 신고되는 상황을 문제로 지적했다.
매킨터프 선임은 “통계가 실제 삶의 전반을 여실히 보여주진 못하지만, 정치인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지점을 보여주는 이정표 역할은 할 수 있다”며 “실제 관심이 따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매킨터프 선임은 “총리가 페미니스트 계획을 세웠다고 하는 만큼, 연방 부처는 자체 정책이 남녀 차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파악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계획이 실천과 예산으로 실현 준비가 돼 있다는 발표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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