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단골 세일 아이템 5선

캐나다 각 소비자 포럼에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다수가 구매 관심을 보인 제품을 알아봤다.
태블릿을 다양한 용도 보다는 웹브라우징과 동영상 감상, 이메일 확인 등에 사용하는 데 적합한 아마존 파이어, 올해 핫 아이템으로 등장한 에어프라이어, 올해도 인기를 계속 끌고 있는 다이슨의 스틱형 청소기 등에 대한 문답이 많았다.
항상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인스턴트팟과 소다스트림도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태블릿: 감상용으로 좋은 아마존 파이어 HD8

아마존 파이어 HD8은 최신 태블릿은 아니다.
태블릿으로 간단히 동영상 감상, 책 읽기, 웹브라우징을 한다면 아마존 파이어가 답일 수 있다.
그러나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겠다면 아마존 파이어는 애플 아이패드나 삼성 갤럭시 노트에 비해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기본적으로 영어만 지원해 한글을 사용하려면 따로 설정해야 한다. 아마존 계정이 있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세일 가격은 C$69.99.
좀 더 화면과 용량이 큰 제품을 찾는다면, 아마존 파이어 HD10가 있다.
세일 가격은 C$149.99. 화면이 HD8보다 크고 좀 더 선명하고, 속도도 더 빠르며, 배터리 사용시간도 2시간 길다.

에어프라이어: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오븐 일체형

기름을 쓰지 않거나, 약간만 더해서 튀김을 해주는 에어프라이어는 간식 거리를 만들어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 인기다.
다만 에어프라이어가 기존의 토스터오븐과 조리 영역에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적지않다.
쿠진아트에서는 이런 점에 착안해 오븐과 에어프라이어를 겸한 제품을 출시 했다.
TOA-60C 에어프라이어 컨벤션 오븐은 피자 굽기부터 , 튀김까지 다기능을 한다.
용량이 소형 에어프라이어의 2배(4파운드 또는 )에 가까우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라 환경 호르몬 염려가 적다.
단점은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1800와트. 세일 가격은 C$179.99.

상대적으로 작고 저렴한 에어프라이어인 닌자의 AF101C 는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다.
2파운드까지 요리할 수 있어, 4인 가족 간식 만드는 데 적당하다. 세일 가격은 C$99.99.
전기 사용량은 1550와트로 적은 편은 아니다.

청소기: 다이슨 V10

스틱형 진공청소기(Stick Vacuum)와 관련해 가장 자주 언급되는 회사는 다이슨이다.
올해 다이슨은 V10 기본모델(모터헤드)을 C$200 할인해 C$399.99에 판매한다. V11이 등장하면서 기존 모델을 밀어내기 하는 셈이다.
V10은 완전 충전 후 사용 가능 시간은 35분으로 이전 모델인 V8의 25분 보다 더 오래 쓸수 있다.
단점은 일반출력 흡입력이 V10은 16AW로 이전 모델인 V8의 28AW보다는 떨어진다. 단, 고출력 흡입력은 V10이 V8보다 더 강하다.

참고: 진공 청소기 어떻게 고를까?

전자 압력솥: 인스턴트팟

매년 인스턴트팟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등장한다.
인스턴트팟의 장점은 요리가 상당히 쉬워진다는 점에 있다.
대부분이 재료를 썰어서 넣고, 시간만 맞추면 요리가 완성된다.
단점은 향이 강한 요리를 자주 하게 되면, 매번 씻어내도 향이 남는다.
또한 밥 짓기 기능이 있지만, 전용 전기밥솥에 비해 밥맛을 맞추기 어렵다. 특히 밥의 보온 성능은 아쉬운 부분이다.

참고: 전자 압력밥솥에서 ‘밥’ 뺐더니 대성공, 인스턴트팟

탄산음료 제조기: 소다스트림

소다스트림은 물에 이산화탄소(탄산)를 주입해주는 기기로 블랙프라이데이 때 마다 세일 판매한다.
장점은 집에서 쉽게 탄산 음료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탄산수를 만든 다음 과일을 넣거나, 깍두기에 탄산수를 넣는 다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단점은 별도 판매하는 시럽 선택의 폭이 넓지 않고, 맛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다 쓴 이산화탄소 캐니스터는 판매처에 가서 유료로 교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