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8일 월요일

북한 내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 지적 화제

북한 지도를 자체 분석하는 한 블로거의 북한 내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 주장이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제이컵 보글(Jacob Bogle)씨는 지난 8월 3일 자신의 블로그에 례성강(예성강)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을 제기한 글과 사진을 올렸다.
보글씨는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저수지로 연결하는 파이프와, 저수지에 방사성 오염 물질 누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글씨는 그 근거로 구글맵을 장기간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방사능 강(Radioactive River)’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을 보면, 2006년 3월 부터 2019년까지 공장 인근 강과 저수지의 변화를 담았다.
다만 해당 의견이 방사성 물질 누출에 결정적인 근거가 되려면 약간 부족한 부분이 있다.
구글맵을 바탕으로 한 사진 분석만으로, 실제 방사성 물질이 얼마나 누출됐는지, 방사선량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측정 자료가 있는 상태는 아니기 때문이다.

북한 방사성 물질 관리에 문제 제기는 이미 수차례

북한의 방사성 물질 관리에 대한 우려는 여러 번 나왔다.
캐나다 국내에서는 2017년 10월에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그해 9월 3일 있었던 북한의 지하 핵실험에서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을 보도했다.
2017년 9월에 북한은 수소 폭탄 실험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 가운데 실험 장소였던 만탑산 지반이 무너지면서, 규모 6.3지진과 함께 방사성 물질 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어 2018년 4월에도 중국 과학기술대학교 소속 지질학자들이 지반 침하와 함께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을 들어 핵실험 중단을 북한에 촉구했다는 CBC보도가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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