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휴

봄철 여행의 시작 부활절 연휴… 교통사고 많아 이런 점은 주의

매년 봄철 여행 시작을 알리는 부활절 연휴지만, 운전 안전에 좀 더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매년 부활절 연휴에 BC(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는 평균 2,4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610명이 다쳤다.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메트로밴쿠버를 포함한 로워매인랜드로, 매년 부활절 연휴 동안 1,500건의 교통사고로 450명이 부상을 당했다.
ICBC(BC차량보험공사)는 관련 통계를 공개하면서 도로 안전에 주의를 촉구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 쉬엄쉬엄 가라… 긴 여행 전에는 푹 쉬고 출발하고, 여행 중 운전 피로감을 피하려면 2시간마다 쉬거나 운전자를 교체하라.
  • 차량점검을 하라… 올해 첫 장거리 주행이라면 출발 전에 엔진 오일, 워셔액, 라이트를 점검하고, 스페어 타이어를 포함해 타이어 압력이 양호한 지 점검하라.
  • 사전 준비하라… 여행 전에 경로를 확인할 때 drivebc.ca에 접속해 도로와 날씨 상황을 점검하라. 연휴 동안 시간 지연과 정체를 예상하는 게 현실적이다. 비상용 키트를 챙겨라.
  • 악천후에는 서행하라… 다른 차량을 따라갈 때 악천후나 거칠고 미끄러운 도로 상태에는 차간 거리를 4초로 늘려 유지하라. 침수된 도로나 유실된 도로는 주행하지 마라.
  • 주위를 잘 살펴라… 봄철에는 더 많은 모터사이클 운전자가 나온다. 경찰은 운전자의 산만, 통행우선권 차량에게 양보하지 않는 경우, 부적절한 위치에서 회전이 모터사이클 관련 충돌 사고의 주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교차로를 지날 때 더 주의 깊게 관찰하며, 모터사이클 뒤에 있을 때는 거리를 3~4초로 둬야 한다.
  • 야생 동물 주의하라… 봄이면 야생동물이 길가로 나오기 시작한다. 특히 해질녘과 새벽에는 도로 위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경계해야 한다. 야생동물 관련 도로 표지판을 보면 속도를 줄여,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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