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맞아 BBQ청소… 이건 피해야

[좌] 금속제 BBQ솔이 종종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중간] BBQ솔에서 빠진 철사로 인해 절제 수술을 슐렌버그씨. [우] 금속제 솔 대신 목제 도구로 청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콜라주=JoyVancouver.com

봄철을 맞아 BBQ 트레이를 사용하기 위해 청소할 시즌이 다가왔다. 특히 오는 21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기점으로 캐나다인 사이에서는 BBQ 파티가 일상적인 풍경이다.
문제는 잘못 청소했다가는 입원은 물론 생명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금속제 솔로 BBQ트레이를 닦았다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솔이 남아서 고기와 함께 먹었다가 부상 당한 사례가 28건에 달한다. 가느다란 철사가 목이나 장기를 찔러 자칫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이미 2014년에 발생한 킴 슐렌버그(Kim Schellenberg) 사건으로 캐나다에서는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앨버타 주민 슐렌버그씨는 싸구려 금속제솔로 BBQ트레이를 닦았다가 이후 자기도 모르게 금속제 솔에서 떨어진 미세한 철사를 삼키게됐다. 목에 통증을 느낀 슐렌버그씨는 여러차례 진찰을 받았어도 원인을 찾지 못했다. 결국 몇 차례 CT촬영 결과를 통해, 목 안에 박혀있는 철사가 발견됐고, 긴급 수술로 이를 제거했다. 슐렌버그씨는 자신의 수술 후 사진을 공개했고, 이후 사람들 사이에는 금속제 솔 대신에 목재 긁개(wooden scraper) 사용이 늘었다. JoyVancouver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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