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가 2026년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존 호건 BC(브리티시 컬럼비아)주수상은 “2026 년 피파 월드컵 개최로 세계를 맞이하게 됐다”라며 관광과 접객업 부문의 경기 부양 효과를 앞으로 수년간 누릴 수 있다는 기대를 16일 밝혔다.

밴쿠버에서 월드컵 경기는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6년 월드컵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 3국이 공동 개최한다. 사상 처음으로 48개 팀 체재로 80경기를 치르게 된다. 2022년 11월 열릴 카타르 월드컵은 32개 팀 체재로 총 64경기를 치른다.

2026년 월드컵은 미국 60경기, 캐나다와 멕시코 각 10경기를 나눠 치를 예정이다. 현재 밴쿠버 경기 숫자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FIFA와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월드컵 개최 비용으로 최고 2억6,000달러를 추산하고, 가능한 많은 경기를 치를 때 주 관광 경제에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경기 숫자에 따라 대회 기간과 이후 5년간 최고 1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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