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환경과 문화는 캐나다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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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가 전 세계 도시 중 여섯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2019년도 세계 삶의 질 지수를 기준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했다.
캐나다 국내 도시 중에는 6위 밴쿠버 외에도, 캘거리(5위)와 토론토(7위)가 선정됐다.
1위는 오스트리아의 빈이며, 이어 호주의 멜번, 시드니, 일본 오사카 순이다.
최하위 140위에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가 선정됐다. 나이지리아의 라고스(139위), 방글라데시의 다카(138위), 리비아의 트리폴리(137위), 파키스탄의 카라치(136위) 등이 최하위권에 속한 도시다.
지난 5년 사이 삶의 질이 크게 나아진 곳은 러시아의 모스크바(68위), 세르비아의 벨그레이드(77위), 베트남의 하노이(107위), 우크라이나의 키에보(117위),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123위)이다.
반면에 5년 새 삶의 질이 많이 악화한 곳은 미국의 디트로이트(56위), 파라과이의 아순시온(99위), 튀니지의 튀니스(106위),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131위), 리비아의 트리폴리(137위)다.

밴쿠버 대부분 평가 부분에서 만점

평가는 총 5개 항목을 토대로 이뤄졌다. 밴쿠버는 보건, 환경과 문화, 교육 세 가지 면에서 최고 지수인 100을 기록했다.
안전성(95), 사회시설(92.9)면에서 약간 지수가 떨어졌다.
밴쿠버보다 순위가 높은 5위 캘거리는 4개 항목에서 지수 100이며, 환경과 문화만 90을 기록했다.
6위 토론토는 안전성, 보건, 교육에서 지수 100이며, 환경과 문화(97.2)와 사회시설(89.3)이 약간 지수가 낮았다.
캐나다 도시간 비교를 해보면 밴쿠버는 환경과 문화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사회시설은 토론토보다는 낫지만, 캘거리보다는 못하다.
안전성은 경범죄, 폭력범죄, 테러위험, 군사분쟁 위험, 폭동 및 분쟁 위험을 기준으로 한다.
밴쿠버는 캐나다 다른 지역보다 경범죄가 많아 지수가 일부 하락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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