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열차
독일의 고속열차. 사진=Unsplash/ Daniel Abadia

서북미를 3개 주를 연결하는 초고속 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를 미국 워싱턴 주정부 교통부가 16일 발표했다.
해당보고서는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포틀랜드를 종점으로, 사이에 시애틀을 두고 시속 400km로 2시간 이내 주파하는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사업성 평가가 주 내용이다.
보고서 작성자들은 초고속 기차를 약칭 UHSGT(Ultra-High-Speed Ground Transportation)으로 칭하며, 건설에 U$240억에서 U$420억이 소요된다고 예상했다.
건설 후 탑승객은 연간 300만 명 이상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연간 U$1억6,500만 수익이 발생한다.
현재 I-5(주간 5번 고속도로) 한 개 차선을 확장하는데 U$1,080억이 드는데, 초고속 기차는 이보다 친환경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추후 부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지목됐다.
다만 최종 개통 결정에 2~3년, 건설 계획 개발에 3년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실제 건설 기간까지 고려하면 2030년에나 등장할 수 있다.
한편 보고서는 초고속 기차역으로 밴쿠버 외에 써리도 언급했다. 워싱턴에서는 벨링햄, 에버렛, 타코마, 올림피아, 켈소/롱뷰 등에 탑승객과 시간 지연 요소를 고려해 건설 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밴쿠버-포틀랜드 구간에는 기차가 다니고 있으며, 편도에 8시간30분에서 10시간이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편도, 일반석 기준 U$80 정도이다.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BC), 미국 북서부의 워싱턴과 오리건 3개 주를 묶어 캐스케이드(Cascade)라고 하며, 이 지역 왕래 기차편을 케스케이드 노선이라고도 한다.
앞서 BC 주정부도 케스케이드 고속 기차 마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바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참고: 미국 워싱턴주 교통부: Ultra-High-Speed Ground Transportation Business Case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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