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4일 (월요일)

밴쿠버 주택시장 “매매와 매물, 기록적인 수준은 벗어났다”

그레이터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2021년 5월 메트로밴쿠버 부동산 시장 마감 보고서에서 “5월도 꾸준한 주택 매매와 매물 발생이 일어났지만, 봄철 기록적인 수준보다는 줄었다”라고 발표했다.

REBGV는 5월 주택 매매가 총 4,468건으로, 1년 전 1,485건보다 187.4% 늘었지만, 한 달 전 4,908건보다는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5월 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 10년간 5월 평균보다 27.7% 웃돌았다.

키스 스튜어트 REBGV 경제분석가는 “5월 주택 매매와 매물은 장기적인 평균을 상회했지만, 3∙4월에 나타났던 기록적인 수치보다는 정상으로 돌아왔다”라면서 “봄보다는 경쟁이 덜해졌기 때문에 주택 판매자들은 부동산 중개자와 현재 시장 상황을 기초로 가격 책정에 대해 의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메트로밴쿠버에서 2021년 5월 중 새로 매물 등록한 주택은 총 7,125건이다. 2020년 5월의 신규 매물 등록 3,684건보다 93.4% 증가했다. 앞서 2021년 4월 7,938건 보다는 10.2% 감소했다.

MLS상 메트로밴쿠버 총 매물은 1만0,970건으로 2020년 5월의 9,927건보다는 10.5% 많다. 한 달 전 1만0,197건보다도 7.1% 늘었다.

스튜어트 경제분석가는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가 강화돼, 최대 대출 가능 액수가 약 4.5% 감소하면서, 매매가 신기록 정점에서 내려왔고, 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2021년 초보다 2% 이상 올랐다”라면서 “이러한 사안들이 여름 시장과 현재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트로밴쿠버 주택 시장의 4월 매물 대비 판매율은 38.9%다. 주택 종류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29.8%, 타운홈은 53.8%, 아파트는 43.5%다.
매물 대비 판매율이 12% 미만을 일정하게 몇 개월을 유지할 때, 가격 하락 압력이 일어난다. 반면에 20% 이상을 일정 기간 유지하면 가격 상승세가 발생한다.

스튜어트 경제분석가는 “팬데믹 기간 대부분을 차지한 판매자 유리 장세는 지역 내 주택 물량과 종류의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라면서 “이런 필요를 해소하려면, 좀더 적절한 계획과, 건축비용 인하, 인구 변화에 대한 이해, 건축 승인 절차에 대한 가속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5월 마감 MLS 주택 가격지수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117만2,800달러로 2020년 5월보다 14%, 한 달 전 4월보다 1.5% 올랐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메트로밴쿠버: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2021년 5월

  • 단독주택은 5월 1,430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166% 증가. 벤치마크 가격은 180만0,600달러로 1년 전보다 22.8%, 4월보다 1.7% 각각 상승.
  • 아파트는 2,049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213% 증가. 벤치마크 가격은 73만7,100달러로 1년 전보다 7.9%, 4월보다 1.2% 각각 상승.
  • 타운홈은 800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168% 증가. 벤치마크 가격은 93만6,300달러로, 1년 전보다 16.3%, 4월보다 1.8% 각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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