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밴쿠버 지역별 비거주자 주택 보유 비율
메트로밴쿠버 지역별 비거주자 주택 보유 비율. 제작=JoyVanocuver.com

캐나다 주택모기지공사(CMHC)도 12일 밴쿠버 지역 비거주자의 주택 보유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캐나다 통계청, CMHC 등 연방정부 기관이 연달아 비거주자 주택 소유 현황을 발표하면서, 이를 기준으로 규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두 보고서의 기준과 수치는 동일하다. 단 CMHC의 내용이 좀 더 상세하다.

밴쿠버 새 아파트 5곳 중 1곳은 비거주자 소유

CMHC는 주택시장 인사이트 보고서에서, 밴쿠버 시내 비거주자주택 보유 비율이 2016~17년 사이 11.5%, 거주자-비거주자 공동 보유 비율은 3.8%라고 발표했다.
즉 밴쿠버 시내 주택 중 15.3%는 살지 않는 사람이 소유하고 있다.
또한, 2016~17년 건설 중인 아파트를 분양받은 비거주자 비율은 15.6%, 거주자-비거주자 비율은 3.6%에 달한다.
비거주자가 선호하는 주택 종류는 아파트다. 밴쿠버 아파트 중 11.2%, 토론토는 7.6%가 비거주자 소유다.
특히 2016~17년에 새로 완공된 밴쿠버 아파트의 비거주자 비율은 19.2%에 달한다.

비거주자 대체로, 고가 주택 보유

메트로밴쿠버에서 비거주자 주택 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메트로밴쿠버 선거구 A’다.
메트로밴쿠버 선거구 A는 UBC 기증 지역과, 인적이 드문 노스 쇼어 북부와 섬 3곳을 뜻한다.
이어 웨스트밴쿠버(7.3%), 리치먼드(5.2%), 밴쿠버(4.8%)순으로 지역 내 비거주자 주택 보유 비율이 높다.
메트로밴쿠버 전역의 비거주자주택을 묶어서, 이중 각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구해보면, 밴쿠버(22.3%), 써리(16.6%), 리치먼드(13.9%), 버나비(9.6%)순이다.
한편 메트로밴쿠버 비거주자는 거주자보다 평균 C$38만 더 비싼 주택을 구매했다.
특히 메트로밴쿠버 선거구 A 지역에서는 거주자보다 31.2% 더 비싼, 액수로 C$158만 차이가 나는 주택을 비거주자가 평균으로 소유하고 있다.
동네의 값비싼 주택이 비거주자 소유인 점은, 심리적으로 거주자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모든 비거주자가 거주자보다 값비싼 주택을 소유한 건 아니다. 랭리군에서 비거주자 보유 주택 가격은 거주자보다 C$1만6,000 저렴하다.
특히 델타에서는 비거주자 보유 주택이 거주자보다 C$6만,9000 저렴하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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