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부동산 5월 마감, 월간 벤치마크 가격 하락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예년이라면 메트로밴쿠버 주택 매매가 늘었지만, 2022년 올해는 아니다. 메트로밴쿠버 주택 거래가 2022년 5월 기준 지난해보다 31.6% 감소했다.

REBGV(그레이터밴쿠버 부동산협회)는 “메트로밴쿠버 봄철 주택 시장 동향은 좀 더 차분해졌다”라는 제목으로 5월 시장 마감 보고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2021년 기록적인 거래량을 보인 후에 올해는 좀 더 예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많은 부분 금리 인상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주택 판매는 2,918건으로 2021년 5월 4,268건보다는 31.6% 감소했고, 앞서 4월 3,232건보다도 9.7% 줄었다. 5월 주택 판매 건수는 지난 10년간 5월 평균보다 12.9% 적다.

대니얼 존 REBGV 회장은 “금리 상승에 따라 주택 구매자들은 결정을 내리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라면서 “지난 2년 동안 거의 광란의 시장 환경이었다면, 올봄은 다수의 구매 오퍼는 줄은 상태로, 구매자가 주거에 관한 선택지를 더 찾아보고, 모기지 시장 변화를 이해하는 등 좀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환경이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MLS(멀티플리스팅서비스)에 5월 신규 등록 매물은 6,377건이다. 2021년 5월 7,125건보다 10.5% 감소했지만, 앞서 4월 6,107건보다는 4.4% 늘었다.
5월 마감 총매물은 1만10건으로 2021년 5월의 1만970건보다는 8.8% 줄었고, 4월 8,796건보다는 13.8% 늘었다.

매물 대비 판매율은 29.2%다. 주택 종류별로 보면, 단독주택 18.3%, 타운홈 35.5%, 아파트 38.1%다. 매물 대비 판매율이 12% 미만을 몇 개월간 유지하면 가격 하락세가, 20% 이상을 일정 기간 유지하면 가격 상승세가 발생한다.

메트로밴쿠버 MLS 주택가격지수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126만1,100달러로 1년 전보다 14.7% 올랐지만, 4월보다는 0.3% 내렸다.

존 회장은 “지난 2개월 동안 주택 가격 상승 압력이 줄기 시작했다”라면서 “추후 집값이 어떻게 될지는 공급에 달려있다. 재고가 소폭 증가했지만, 균형 장세로 전환하려면 전체 매물이 두 배 이상 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메트로밴쿠버: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2022년 5월

  • 단독주택은 5월 793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44.1% 감소. 벤치마크 가격은 209만3,600달러로 1년 전보다 15% 상승, 4월보다 0.4% 하락.
  • 아파트는 1,605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21.7% 감소. 벤치마크 가격은 77만9,700달러로 1년 전보다 15%, 4월 보다 0.4% 각각 상승.
  • 타운홈은 520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35% 감소. 벤치마크 가격은 114만1,200달러로, 1년 전보다 21.5% 상승, 4월보다 0.6% 하락.
  • 참고: REBGV: 2022년 5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시장 동향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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