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내버스
11월 1일 파업 1단계 돌입 후, 일주일이 지난 8일, 파업 2단계로 일부 버스 배차 간격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Brendan Dolan-Gavitt/flickr

메트로밴쿠버 시내버스가 파업 일주일 째를 맞이하면서, 8일 일부 노선 배차 간격이 늘어나 정류장에서 대기 시간이 오전 8시30분부터 늘어났다.

노조 유니포는 1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단계적으로 파업 강도를 높인다고 예고했다.

8일에는 2단계 파업으로, 25개 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이 늘어났다. 트랜스링크는 “대부분 노선이 배차 간격이 짧은 곳”이라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승객이 많은 버스가 집중적으로 배차 간격이 늘어나게 되면서, 승객 불편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재 영향을 받고 있는 버스 번호는 아래와 같다.
3, 4, 5, 6, 7, 8, 9, 10, 20, 25, 32, 33, 41, 43, 84, 152, 156, 183, 188, 189, 403, 410, 430, 555, 601.

지난 한주간 시버스도 일부 운행이 취소되면서 밴쿠버-노스밴쿠버를 오가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버스는 아침 출근 시간대(오전 6시~7시 사이)와 오후 늦은 퇴근 시간대(오후 6시30분~9시)에 운행이 자주 취소됐다.

유니포 관계자는 앞서 특정 지역 버스 운행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2단계 파업은 출퇴근 주요 버스의 배차간격을 늘리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측인 코스트마운틴버스컴패니(CMBC)와 유니포 간에는 전혀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메트로밴쿠버 교통을 총괄하는 트랜스링크는 “노조에게 사측이 협상장으로 복귀 및 중재 참여를 요청했지만, 노조는 여러 차례 거부했다”라고 8일 발표했다.

현재 파업은 추가로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승객은 버스 이용전 트랜스링크 운행 정보를 참고해, 운행 차질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스카이트레인과 웨스트밴쿠버 블루버스(시내버스),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는 소속 노조와 운영사가 달라 이번 파업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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