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1일 (화요일)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총격으로 28세 남성 사망

밴쿠버 국제공항(YVR)에서 갱 단원을 노린 총격 사건이 9일 오후 3시 직전 발생해 28세 남성 1명이 숨졌다.

총격은 국제선 출국 터미널로 들어서는 입구 쪽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최소한 용의자 남성 두 명이 총격 후 SUV를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차량을 추적하는 한편, 밴쿠버-리치먼드 구간 차량 운행을 통제했으나 용의자를 체포하지는 못했다.

용의자는 도주 중 넘버스리로드(No.3 Rd.)와 시아일랜드 웨이에서 추적하는 경찰차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경찰을 향한 총격으로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무고한 이들이 다치거나 사망할 가능성을 고려해 응사하지 않고, 추적을 중단했다.
이어 경찰은 써리 시내 프린세스 드라이브(Princess Dr.) 9700번지대에서 불에 탄 차량을 발견해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갱 단원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사망한 28세 남성은 UN갱단 소속원으로 알려졌다.
윌 응 리치먼드 관할 연방경찰 총경(지서장)은 “이번 총격은 마더스데이(어머니날) 백주 대낮에, 국제공항에서 경찰에게 총을 쏘는 등, 공공의 안전이나 다른 사람의 안전은 전혀 개의치 않고 발생했다”라고 지적하고 경찰은 “다음 단계 전략”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방경찰(RCMP) 살인사건 수사 전담팀(IHIT) 프랭크 장 대변인은 갱 단원의 행동이 한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메트로밴쿠버서 갱단 간의 총격∙살인은 2020년 12월 말부터 시작돼 계속 진행 중이다. 사건의 연관성은 없다고 경찰은 밝히고 있으나, 갱단 소속이 아닌 이들 또한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3건 발생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 기사 하단 광고(Abottom) -

답글 남기기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 입력

조이밴쿠버 검색

- 사이드바 광고 -
- 사이드바 광고2(C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