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4일 목요일

밴쿠버시 ‘느린 거리’ 총 50km 구간에 도입 예고

밴쿠버 시청이 ‘느린 거리(Slow Streets)’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25일 발표했다.

느린 거리란 행인이나 자전거가 통과할 수 있게,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는 거리를 말한다.

이러한 정책 도입 목적은 코로나19(COVID-19) 팬더믹으로 침체된 지역사회 경제 살리기다.

차로 지나는 거보다 도보로 지나는 개인이 가게로 들어설 확률이 높다는 판단 아래, 밴쿠버 시청은 총 50km 구간의 ‘느린 거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당 대상으로 파티오 허가 늘릴 예정

느린 거리에는 파티오로 불리는 옥외 테이블도 시청의 허가를 받아 설치할 수 있다. 파티오 설치 허가는 6월 1일부터 시청 온라인 서비스로 받을 예정이다.

활성화하면 밴쿠버시내 노천 영업을 하는 식당이 늘어나게 된다.

느린 거리 대상 지역 중 12곳은 이미 안내 표시 등 설치작업을 끝낸 상태다.

비치 애비뉴 시험 시행 결과, 성공적 판단

밴쿠버 시청은 비치 애비뉴(Beach Ave.)에서 느린 거리 시험 결과 성공적이라고 판단했다.

밴쿠버 시청은 스탠리파크부터 혼비가(Hornby St.) 사이 비치 애비뉴의 동쪽 방향 진행 차선을 막았다. 서쪽 방향 진행 차선은 여전히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별도로 스탠리파크에 대해서는 여전히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느린 거리 정책은 일단 임시로 도입했지만, 따로 종료 시점을 공지하지는 않았다.

밴쿠버 시청은 통행상황 등을 고려해 느린 거리 지정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JoyVancouver © | 권민수

밴쿠버 시청, 느린 거리 대상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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