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도 일부 공원 내 음주 허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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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공원관리위원회는 시내 22개 공원에서 음주를 시험적으로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해당 공원 내 매점에서는 주류를 판매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의결 내용을 당장 시행하기는 어렵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가 주류 통제 및 면허법을 개정해야 시험 정책을 가동할 수 있다고 공원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주정부 법 개정을 조건부로 하기 때문에 실제 시행은 올해 내에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음주가 허용되는 공원 주로 해변 지역에 밀집해 있다. 키칠라노에 3곳, 헤이스팅스-선라이스, 커리스데일, 다운타운에 각 2곳 등이다.

스탠리파크와 잉글리시 베이 해변, 트라웃 레이크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도 음주가 허용될 전망이다.

시내 23개동 중에서 주택이 많은 마폴, 사우스캠비, 스트라스코나, 샤네시, 빅토리아-프레이저뷰 지역은 음주 허용 공원이 없다.

앞서 노스밴쿠버와 포트 코퀴틀람은 6월 시의회 의결을 통해 시내 일부 공원에서 음주를 올해 10월까지 시험적으로 허용한 상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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