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자택 폭행 사건

밴쿠버시경, “89세 노인 자택 폭행사건으로 중태”

밴쿠버시경(VPD)은 89세 노인을 거주지에서 폭행해 중상을 입힌 용의자를 수배 중이라고 4일 발표했다.

10월 29일 오후 4시 39분, 이스트 서티피프스 에비뉴(E.35th Ave.)와 빅토리아 드라이브(Victoria Dr.) 교차지점 인근 한 주택에서는 피해자와 면식 없는 남성이 잠기지 않은 현관문으로 들어와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89세 집주인을 대면한 상황에서 폭행을 가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용의자는 도주한 상태였다.

타니아 비신틴 VPD 순경은 “이번 사건은 실로 무섭다”라며 “현재까지 증거로는 피해자와 용의자 사이에 아무런 관계가 없고, 순전히 무작위적으로 발생한 단발적인 사건으로 보인다”라고 브리핑했다.

비신틴 순경은 “범인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이번 사건이 공공 안전에 위험하다고 본다”라면서 “주요 범죄 수사팀이 우선 수사 대상으로 보고 계속 조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다. 경찰은 관련 범죄 신고를 일반에 요청했다. 신고전화는 604-717-2541번 또는 주요 범죄 수사팀 1-800-222-8477 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밴쿠버 시경이 공개한 용의자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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