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학부모들, 배우 로리 로우린, 배우 펠리시티 허프먼, 전CFL선수 데이빗 시두.

미국 대입 부정 사건, 밴쿠버 거주자도 이용

미국 대학입학 부정 사건이 적발됐다. 이 중에는 유명 배우와 캐나다인도 포함됐다.
매사추세츠 미국 지방법원은 키월드와이드파운데이션의 윌리엄 싱어 입학 컨설턴트가 50명을 부정 입학시킨 혐의에 대해 12일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싱어는 코치와 대학 입학 행정관을 매수해, 대리 시험을 치르게 했다. 각종 입학 관련 서류 또한 조작했다.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가짜 심리 진단서를 이용해 학습 장애를 호소하는 방법도 썼다.
또한, 사진 조작으로 지원 학생이 마치 스포츠팀에서 활동한 거처럼 꾸미기도 했다.
이러한 부정입학 방법을 이용한 이들로 밴쿠버 거주 데이빗 시두와 두 아들도 미국법원 소장에 올랐다.
시두는 캐나다풋볼리그(CFL) 선수 출신으로 현재 자선사업가이자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두는 2011년 큰 아들의 SAT를 누군가 대신 봐주는 데 C$10만을 지불했고, 이어 작은 아들도 부정 입학 도움을 받았다.
법원 소장에 따르면 시두는 대리 시험을 위해 가짜 운전면허증과 학생증을 만드는데 협조했다.
또한, 대리 시험자는 “지나치게 높은 성적은 받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SAT를 치렀다.
이러한 정황을 두고 미국 연방법원은 시두를 사기 공모 혐의로 이달 초 기소했다.
미국 주요언론에 의하면, 입학 부정 사건에는 배우 펠리시티 허프먼과 로리 로우린과 자녀도 연루돼 있다.
미국 NBC는 이들은 모두 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돼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라고 13일 보도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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