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캐나다인을 죽음에 이르게 했나? 2020년 사망 통계

캐나다 통계청은 2020년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사망자가 증가하고 거의 100년 만에 기대수명을 가장 많이 줄었다고 24일 사망 통계를 발표했다.

2020년 캐나다 국내 사망자는 30만7,205명으로, 2019년 28만5,270명보다 2만1,935명(+7.7%) 증가했다.

2020년 기대 수명은 81.7세로, 2019년 82.3세보다 0.6세 감소했다. 특히 남성(-0.7년)이 여성(-0.4년)보다 기대 수명이 더 많이 줄었다.

통계청은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사망자 수는 매년 다소 증가 예상이 있지만, 팬데믹이 상당한 영향을 미쳐 1921년 기대수명 통계가 도입된 이래로 연간 기대 수명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코비드19, 사망원인 3위… 간접적 영향도 있어

2020년 코비드19로 인한 캐나다 국내 사망자는 1만6,151명이다. 코비드19는 2020년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은 코비드19가 사망자 수 증감에 간접적인 영향도 미쳤다고 분석했다.

사망 원인 1위는 암(26.4%)이며, 이어 2위는 심장 질환(17.5%)이다. 3위 코비드19에 이어 4위는 사고(5%)였다.

이어 5위 뇌졸중(뇌혈관 질환), 6위 만성 호흡기질환, 7위 당뇨병, 8위 인플루엔자∙폐렴, 9위 알츠하이머병, 10위 만성 간질환∙간경변 순이다. 코비드19 사망자가 급증하는 사이 인플루엔자∙폐렴 사망자는 2019년 10만 명당 15.6명 비율에서 2020년 12.9명 비율로 감소했다.

젊은층 사망 원인은 약물 중독

2020년 특징 중 하나는 25~39세 사이 사망률이 20년 만에 가장 높았다는 점이다. 40세 미만 사망 증가의 주원인은 약물 중독으로 4,604명이 사망했다. 반면에 40세 미만 코비드19로 인한 사망은 50명으로 소수다. 코비드19는 노년층에게 위협적으로, 캐나다 국내 관련 사망자의 94.1%는 65세 이상이었다.

거주지 소득에 따른 사망률 차이 있어

또한 저소득 거주지의 사망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암, 심장질환, 코비드19, 사고, 약물 중독 관련 사망률은 저소득 지역이 더 높다. 특히 최저 소득 지역의 사고 사망률은 최고 소득 지역의 1.9배 차이가 났다. 코비드19 사망률도 저소득 지역이 고소득 지역보다 1.7배 높게 집계됐다. 남성이 여성보다 사망률이 높은데, 원인은 저소득 지역 남성의 약물 중독 사망률이 여성보다 2배 높은 게 주원인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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