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환경부는 메트로밴쿠버에는 눈과 관련 기상 특보를, 프레이저밸리 일대는 강설 경보를 3일 발령했다.
저기압골이 내륙으로 접근하면서 3일 밤부터 4일 아침까지 메트로밴쿠버 일대에 습설(젖은 눈)이 내릴 수 있다고 환경부는 주의를 당부했다.
습설은 대부분 내리는 즉시 녹아 자국정도만 남지만, 메트로밴쿠버 산간 지역에는 5cm 까지 쌓일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는 칠리왁 같은 메트로밴쿠버 외곽 동남부에는 더 많은 적설량을 보일 수 있다면서, 그러나 메트로밴쿠버 서부, 특히 물가에는 눈이 쌓일 가능성이 낮다고 예보했다.
프레이저밸리 일대에는 5~10cm 적설이 예상돼 강설 경보가 발령됐다.
또한 호프 동쪽 코퀴할라 하이웨이와 3번 고속도로는 적어도 15cm 눈이 많이 올거로 예보돼 BC주 교통부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다음주에는 계속 메트로밴쿠버 일대 밤기온이 0~1℃를 오가면서 7일과 8일에는 낮에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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