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밴쿠버 주택 매물 늘면서, 지난 달 단독주택 가격은 하락세

2018년 6월 밴쿠버 주택 가격 동향
2018년 6월 밴쿠버 주택 가격 동향. 제작=JoyVancouver.com 자료원=MLS/REBGV/FVREB

메트로밴쿠버 주택 매물 늘면서, 단독주택은 가격 하락세

밴쿠버부동산협회 “수요 줄면서 매물 늘었다”

그레이터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장기적인 평균보다 주택 판매가 부진하면서, 메트로밴쿠버 매물이 올해 6월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2018년 6월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밝혔다.

6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거래량은 총 2,42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3,893건보다 37.7% 감소했다. 올해 5월 2,833건보다도 14.4% 감소했다. 올해 6월 거래량은 지난 10년간 6월 평균보다 28.7% 적다.

필 무어 REBGV회장은 “구매자 활동이 최근 덜하다”라며 “지난 몇 년간 볼 수 없던 수준으로 주택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어 회장은 “금리 상승, 높은 가격, 그리고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데 필요한 추가 조건들이 제약이 돼 최근 구매자 활동이 줄었다”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6월 새로 나온 매물은 5,279건으로 지난해 6월 5,721건보다 7.7% 줄었다. 총 매물은 1만1,947건으로 지난해 6월보다 40.3%, 올해 5월보다 5.8% 더 많다. 2015년 6월 이래로 총 매물은 최고치다.

무어 회장은 “수요가 줄면서 단독주택은 구매자에게 유리한 장세로 전환했고, 타운 홈과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둔화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체 매물대비판매율은 20.3%로, 주택 종류별로는 단독주택 11.7%, 타운홈 24.9%, 아파트 33.4%다. 매물대비판매율이 12% 미만을 일정 기간 유지할 때, 가격 하락 압력이 일어난다. 반면에 20% 이상을 일정 기간 유지하면 가격 상승에 힘을 받는다.

MLS주택가격지수 종합 벤치마크 가격 기준 메트로밴쿠버 집 값은 C$109만3,600으로 지난해 6월보다 9.5% 올랐으나, 올해 5월 가격과 차이가 없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메트로밴쿠버: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 단독주택은 6월 766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42% 감소. 벤치마크 가격은 C$159만8,200으로 1년 전보다 0.7% 상승, 5월보다 0.6% 하락.
  • 아파트는 1,240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34.9% 감소. 벤치마크 가격은 C$70만4,200으로 1년 전보다 17.2%, 5월보다 0.4% 상승.
  • 타운홈은 419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37.3% 감소. 벤치마크 가격은 C$85만9,800으로, 1년 전보다 15.3% 상승. 5월 가격으로 고정.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 “지역 내 매물 계속 증가”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여름에 접어들며 모든 종류의 주택 매물은 증가하고, 판매 감소세가 일어났다”라고 2018년 6월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밝혔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프레이저밸리에서는 6월 중 1,452건이 매매돼, 지난해 6월보다 거래량이 43.5%, 올해 5월보다는 17.4% 줄었다.
거래된 주택 종류를 보면 타운홈 364건, 아파트 392건으로 공동 주택이 전체 거래량의 52%를 차지했다.

6월 매물은 총 7,141건으로 5월보다 6%, 1년 전보다 30.1% 늘었다.

존 바비잔 FVREB회장은 “수요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시장 활동에 반영됐다”라며 “상당히 필요했던 매물 축적 기회가 주어진 가운데 지역 장세가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라고 말했다.

7월 새 매물은 3,140건으로, 5월보다 20.8%, 지난해 6월보다도 15.3% 각각 줄었다.

바비잔 회장은 “빠르게 변치 않은 한 가지는 가격이다”라며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이지만, 상승력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프레이저밸리 시장에서 아파트 매매 소요 기간은 6월 기준 21일, 타운홈은 19일, 단독주택은 26일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프레이저밸리: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C$101만8,900으로, 5월보다 0.2% 내렸고, 1년 전보다 9% 올랐다.
  •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C$45만3,500으로 5월보다 0.1%, 1년 전보다 39.4% 올랐다.
  •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C$55만8,000으로 5월보다 0.5%, 1년 전보다 19.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