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중국 귀환 전망… 캐나다-중국 관계 풀릴까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미국 당국과 기소 유예에 합의해 밴쿠버 가택 연금에서 풀려나 중국으로 곧 귀환할 전망이다.

캐나다 언론은 24일 일제히 멍 부회장의 미국 법원 화상 출두와 기소 유예 합의에 대해 보도했다.

멍 부회장은 스카이콤이란 홍콩 기업을 통해 미국의 대 이란 수출 금지령을 위반하고 거래해 은행 대상 금융과 송금 사기 등 4건에 걸친 범법 혐의를 받아왔다.
2018년 12월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미국의 요청으로 RCMP(캐나다 연방경찰)에 체포 후, 멍 부회장은 밴쿠버에서 가택 연금 상태로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 대상인지 여부를 가리는 재판을 받아왔다.

멍 부회장은 24일 재판에서 사기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는데,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이러한 무죄 주장이 미국 당국과 사전 합의된 사항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기소 유예에 따라, 캐나다 국내 범죄인 인도 절차도 중단될 수 있다. 기소 유예는 2022년 12월 1일까지 유효하다고 미국 측 관계자가 발표했다.

멍 부회장은 오후 5시 (태평양 시각) 밴쿠버 시내 법원에 출두해 범죄인 인도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캐나다 언론은 이번 기소 유예 합의로 멍 부회장 체포 후 보복성으로 중국 당국에 억류된 ‘두 마이클’이 캐나다로 귀환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두 마이클은 캐나다인 마이클 스페버씨와 마이클 코브릭씨를 말한다.

이들이 억류된 후, 캐나다-중국 외교 관계의 중대 사안을 떠올랐으며, 캐나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중국에 석방을 요구해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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