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총격 살인사건…단독 주택에서 사망자 4명 발견

리치먼드 총격 살인사건이 주택가에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RCMP(캐나다 연방경찰)는 1월 25일 밤 가든시티로드(Garden City Rd.) 4500번지대 주택에서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망한 4명을 발견했다.

살인사건 수사 전담팀(IHIT)은 26일 “초동 수사 결과 사건은 피해자들을 노리고 벌어진 거로 보인다”라면서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로워매인랜드 내 폭력조직 충돌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신원은 공개하지 않고, 피해자들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만 밝혔다.

경찰은 총격이 신고 하루 전인 1월 24일 오후 7시경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인근 CCTV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사건 당일 가든시티로드 인근 오들린(Odlin)과 레슬리(Leslie) 로드에서 수상한 상황을 목격했거나 들은 주민의 제보를 요청했다.

데이비드 리 IHIT소속 경사는 “지역 사회에 경각심을 준 충격적인 사건이다”라면서 “수사관들이 사건 발생 후 면밀하게 지역 내에서 단서를 찾고 있어, 곧 지역 사회에 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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