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브런스데이, 캐나다에서 추모 행사

11월 11일 캐나다는 오전 11시를 기해 캐나다를 위해 헌신한 장병을 기리는 리멤브런스 데이다.

캐나다 군인뿐만 아니라 연방경찰, 캐나다와 함께 참전한 우방국가의 군인 또한 기리는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군 역시 한국전쟁에서 캐나다군과 함께 주적인 중공군과 북한군에 대적해 싸웠기 때문에, 이날 함께 헌신을 기린다. 과거 1, 2차 대전과 한국 전쟁(6.25), 이후 평화유지군 활동과 최근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용사까지 기림의 대상이다.

히스토리카 캐나다에 따르면 1차 대전부터 아프간전까지 캐나다 군인 160만 명이 파병됐고, 이중 11만 8,000명이 전사했다.

리멤브런스 데이의 주요 행사는 오전 11시의 전국적인 묵념 행사다. 행사는 주로 각 시마다 기림비 앞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전 11시 30분에 종료한다. 기림비 앞 대표자 헌화 후 묵념이 주요 내용이다.

캐나다인들은 대게 10월 추수 감사절이 지나면, 리멤브런스 데이까지 재향군인회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파피(poppy)를 단다. 1차 대전 전몰 장병의 무덤에 피던 파피는 참전 용사에 대한 경의 표시다. 리멤브런스 데이 행사에 참여하면 기림비에 파피를 올려놓으며 그해의 파피 시즌을 끝낸다.

물론 파피 달기를 끝내는 것일 뿐 “Lest We Forget” 이란 구호처럼 “잊지 않도록 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는 게 일반이다. 구호는 성경 신명기 6장 12절에서 “잊지 말라”는 표현을 시인 루디야드 키플링이 시 ‘Recessional’에서 차용해서 사용해서 썼다. 판매 파피 수익금은 캐나다 재향군인회(Legion) 기금으로 사용한다.

한국전 참전 용사 별도 헌화 행사

올해 11일 오후 3시 30분 버나비 시내 센트럴파크의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정치인들이 모여 별도의 헌화식을 한다. 헌화식은 한국전 참전용사회 명예 총재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주최한다.
현장에는 적미트 싱 신민주당(NDP) 당대표, 론 맥키넌 자유당(LPC) 하원의원, 피터 줄리앙 NDP 하원의원, 라즈 초우한 BC주의회 의장, 카트리나 챈과 앤 캥 BC주 정부 장관과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 리처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스티브 김 시의원 등이 참석 예정이다.

코비드 19 특별 조치로 제한 많아

2020년부터 올해 역시 코비드19 특별 조치로 리멤브런스데이도 일정한 제한이 있다. 밴쿠버 시내에서는 헌화식 참석자를 초청인으로 제한한다. 대면 접촉을 피하기 위해 행진 예식도 취소했다. 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밴쿠버 시내 빅토리 스퀘어 행사 역시 플라스틱 파피 헌화를 포함해 개인의 헌화가 오후 4시까지는 금지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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