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통신 장애 대부분 해소… 가입자 크레딧 지급

캐나다 통신회사 로저스(Rogers)는 통신 장애가 10일 거의 대부분 가입자 대상으로 해소됐으며, 네트워크 안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발표했다.

8일 새벽부터 발생한 유∙무선 인터넷과 이동통신 서비스 장애는 거의 만 하루를 넘겨 9일부터 정상화하기 시작했다.

로저스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계열사인 파이도(Fido)와 채터(Chatr), 회선을 도매로 구매해 사용하는 택세비(Teksavvy)도 통신 장애를 겪었다.

이로 인해 911 신고, 캐나다 연방정부 전화 상담서비스, ATM(현금 자동 입출금기), 신용카드∙직불카드 결제 등도 장애가 발생했다가 9일 기준으로 대부분 해결됐다. 대부분 가입자는 8일 오전부터 적어도 12시간 이상 통신 장애를 경험했다.

다만 로저스는 10일 발표에서도 일부 가입자는 계속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9일 토니 스테피어리 로저스 CEO는 통신 장애 원인이 “핵심 네트워크에 대한 유지 보수 업데이트 후, 네트워크 시스템 장애로 좁혀졌다”라면서 “특정 장비의 연결을 끊고 트래픽을 우회하도록 한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네트워크가 온라인 상태로 복귀하고 제한적인 트래픽량이 정상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게됐다”라고 설명했다.

스테피어리 CEO는 “고객이 네트워크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면서 긴급 서비스 장애 해결을 우선 순위로 문제를 해결중이라고 말했다. 가입자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요금 크레딧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통신 장애 사태 후, 캐나다 소셜 미디어나 그룹 등에서는 가격은 비싼데 안정적이지 않은 캐나다 유∙무선 인터넷과 이동통신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그간 대규모 사태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개인이나 작은 지역 단위로 통신 장애가 빈번했고, 이에 대해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위 빅스리로 불리는 대형 3개사, 로저스, 텔러스, 벨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조에 대한 비판도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프랑수아-필리페 샹파뉴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11일 주요 통신사 CEO와 함께 만나서 네트워크 안정성에 대한 회의를 한다고 예고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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