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리 총격 용의자는 28세 남성…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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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사격을 받아 사망한 랭리 총격 사건 용의자는 조던 데이브 고긴( Jordan David Goggin∙28세)이라고 관할 RCMP(연방경찰)와 IHIT(살인사건 수사 전담팀)이 25일 발표했다.

경찰은 “범죄 문제가 아닌 다른 접촉으로” 써리 거주자인 고긴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는 상태라고만 밝혔다. 고긴의 범죄 동기는 아직 수사 중인 상태다.

이번 총격으로 용의자 외에 2명의 사망자와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첫 번째 사망자는 25일 자정이 막 지난 후 크릭스톤 플레이스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이어 오전 3시경 프레이저 하이웨이(Fraser Hwy)에서 여성 한 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 여성 부상자는 중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두 번째 사망자는 오전 5시경 랭리버스루프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한 채 발견됐다.

마지막으로 오전 5시 50분경 랭리바이패스와 200가 교차 지점에 또 다른 남성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장소에서 경찰이 용의자에게 사격을 해 고긴이 사망했다. 남성 부상자는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수준의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 2명의 신원에 대해 경찰은 노숙자로 보이지만 추가로 확인 중인 상태라고 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메트로밴쿠버 주민에게 비상경보가 스마트폰으로 일괄 발송된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존 호건 BC(브리티시 컬럼비아)주수상과 마이크 팬워스 BC주 법무장관은 피해자를 위로하면서 “우리 공동체 구성원을 향한 무분별한 폭력 행위는 극도로 우려스러우며 용납할 수 없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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