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시경

델타 총격 사망자는 BC주 교도관으로 드러나

노스 델타의 사람이 많은 쇼핑몰 주차장에서 BC주 교도관인 비크람딥 란다와씨(29세)가 5월 1일 총격을 받고 숨졌다. 델타 총격으로 알려진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총격은 당일 오후 5시 직전 스캇로드( Scott Rd.)와 세븐티투 에비뉴(72 Ave.) 인근 스캇스데일 센터(Scottsdale Centre)에서 발생했다.

델타 시경 소속 가이 리슨 경위는 유가족에 애도를 표시하고, 용의자의 행동을 기반으로 해, 란다와씨를 노린 총격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총격을 가한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고 했다.

리슨 경위는 “왜 이번 사건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모든 측면을 검토하고 있다”며 “잠재적인 동기를 모두 조사해, 신원 착각 사건인지, 사생활 관련인지, 피해자의 직업과 연관돼 있는지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란다와씨를 아는 사람의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한편 경찰은 범행과 관련된 거로 보이는 차량이 5월 1일 버나비에서 불에 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초기 갱단 관련성에서 신중론으로 선회

델타 시경은 현재까지 이번 총격과 관련해 용의자를 특정하지 않았으며, 관련 정보 역시 공개하지 않는 중이라고 밝혔다.

델타 시경은 매트로밴쿠버에서 발생한 다른 사건과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지역 관할 경찰과 연락을 취했으며, 현재까지는 이번 총격 사건과 갱단 분쟁 사이의 연관성을 판단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조지 하비 델타 시장은 “완전히 무법적인 갱단원이 대낮의 붐비는 몰에서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갔다는 점에 대해 우리 시경이 매우 우려하고 있다”라먼서 “이런 일이 로워매인랜드 전역에 발생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총격 살인 후 사용한 차량을 불태우는 사건 형태는 이때까지 일어난 갱단원 관련자 총격 살인 사건과 많은 부분 일치한다.

수사관들은 5월 2일 오전 5시까지 사건이 발생한 쇼핑몰 주차장을 통제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거의 하루가 지난 후에야 접근 통제선을 줄여 차량을 찾아갈 수 있게 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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