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5일 (토요일)

“노래할 때도 마스크” BC주정부 학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

중∙고등학생과 교직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는 4일부터 모든 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직원은 실내에서도 비의료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대부분 BC주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하는 가운데, 이번 발표는 교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활동하는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전에는 교실 밖이나 복도를 다닐 때, 같은 학습 그룹 학생과 안전한 거리 두기가 어려울 때에만 마스크를 썼다.

그러나 이제는 중∙고등학생은 같은 학습그룹 인원과 있을 때도, 주정부가 지정한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어야 한다.

지정한 예외적인 상황이란 ▲교실 내 자기 좌석 또는 작업대에 앉거나 서있을 때 ▲개인 가림막이 설치된 장소나 ▲먹고 마실 때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명령은 2월 26일 이전까지, 각 학교장과 교감이 교내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업데이트해 실행해야 한다.

초등학생 이하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개인 선택

한편 초등 학생 이하의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개인 선택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어린이집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경우, 향후 몇 주 이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제니퍼 화이트사이드 BC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새 국면을 맞이해,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건부 관계자와 지침을 검토해 필요한 변화를 주고 있다”라면서 “학생, 가족과 교직원이 안전 대책에 대해 신뢰를 갖기를 희망하며, 이번 변경안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체육∙음악 수업 관련 제한 강화

체육∙음악 수업에 대해 새로운 지침도 나왔다. 고강도 운동은 가능한 실외에서 해야 한다. 학생이 나눠 쓰는 장비나 장치, 즉 웨이트 머신이나 트레드밀, 악기는 개인 사용 후에 청소나 소독해야 한다. 예컨대 한 학생이 친 건반을 다른 학생이 치려면, 그 이전에 건반을 소독해야 한다.
장비나 장치를 사용할 때는 학생들 사이에 최소한 2미터 간격을 둬야 한다. 노래를 부를 때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증상 점검 웹사이트와 앱 가동

주정부는 또한 유치원생부터 12학년생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전에 매일 증상 점검 웹 또는 앱을 사용해 상태를 점검해보라고 권장했다.

증상 점검 앱은 학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문답을 통해 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문제가 있는 경우 대응 방법을 알려준다.

각 학교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으로 등교 전에 반드시 자녀의 상태 점검 문답을 학부모가 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교내 확산 상황에 신속대응팀 편성

주내 보건청 별로 총 6개의 신속대응팀을 편성해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더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신속대응팀은 학교와 보건부 직원으로 구성해, 교내 확진자 접촉 상황 조사를 더욱 빠르게 하고, 교육청과 가족들에게 더 빨리 통보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주정부는 별도로 예산 C$90만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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