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계정 공유 사용자에게 "새 계정 만들라" 확인 중

넷플릭스 계정 공유 사용자에게 “새 계정 만들라” 확인 중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 계정 공유 사용자에게 경고문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캐나다 국내에서 한 계정을 여러 집에서 나누어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 시험 점검 중이다.

넷플릭스는 한 개 계정 당 최대 4개의 프로파일을 만들어, 각각 사용할 수 있다. 단 계약 조건은 4명이 한 가족일 때다. 가족 외에 계정 공유를 넷플릭스는 당연히 권장하지 않지만, 상당히 흔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 설문에 따르면 북미 밀레니얼 세대 30%는 계정 공유를 해봤거나 하고 있다.

점검에 나선 넷플릭스는 주 사용자와 집 주소가 다른 곳에서 넷플릭스에 접속하면, 종종 따로 새 계정을 만들라는 안내를 한다. 동시에 주 사용자에게 이메일이나 문자로 발송한 코드 입력 등을 요구하는 확인을 시작했다. 단, 현재는 “나중에 확인(Verify Later)”을 선택지로 넣어 반드시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시험 점검은 현재 모든 계정에 적용하지는 않고 있으며, 주로 주 사용자와 거주지가 다른 곳에서 텔레비전으로 접속했을 때 이뤄진다. 시험 점검은 캐나다 국내 계정 뿐만 아니라 미국 계정을 대상으로도 이뤄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코로나19로 가입자가 크게 늘었지만, 점차 신규 가입자 확보 한계가 보이는 거로 알려졌다. 이미 계정 공유 제한에 대한 검토를 2년 전부터 시작했으며, 이번에는 시험 점검을 시작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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