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립고교 성폭행 사건, 7명 기소 michaels

남자 사립고교 성폭행 사건, 7명 기소

온타리오 소재 가톨릭계 남자 사립고등학교인 세인트마이클스 칼리지 스쿨(St.Michael’s College School)에서 집단 성폭행 사건을 조사 중인 토론토 시경은 19일, 총 7명의 학생을 검찰이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토론토 시경은 2018년 10월 17일 발생한 집단 성폭행 영상이 공개된 후 11월에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은 드러난 단 한 건이 아니었다. 도미닉 시나폴리 형사는 총 8건의 사건을 놓고 수사를 진행해, 그중 3건에 대한 기소 신청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체포 또는 자수한 7명은 폭행, 무기를 이용한 성폭행, 집단 성폭행으로 여러 건에 걸쳐 기소됐다.
앤드류 륭 임시 학교장은 경찰 발표에 대해 “또 다른 고통스럽고 마음 아픈 날이지만, 우리 학교가 끔찍한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에 필요한 일로,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참회를 하고자 한다.”라고 성명을 밝혔다.
학교는 “교내 풋볼과 농구선수들이 관계된 8건을 경찰이 조사한 결과, 11월 19일 기소된 학생 6명 외에 추가로 1명이 이번에 기소됐다”라며 “7명은 11월 19일 기소 건 외에 두 건과도 관련이 돼 있다”라고 밝혔다.
학교는 앞서 8명을 퇴학, 1명을 정학했다. 형사 기소된 대상은 이보다 적은 가운데, 시나폴리 형사는 “형사 기소 신청 기준과 학칙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며 “일단 사건 수사를 종료했지만, 추가로 피해자가 신고하거나, 증거가 드러나면 수사를 더 진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한 교사와 코치의 관리 부실 및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있으나, 경찰은 교직원에 대한 기소는 없다고 밝혔다.|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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