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다움 비판
남자다움이란 관념 강조가 일부 남성 보건 운동가 사이에서는 비판의 대상이다.

성 평등, 또는 성별에 의한 의무와 권리 차별을 두지 않으려는 논의가 캐나다 국내에서는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캐나다도 여전히 ‘남자다움(man up)’이 강조되고 있다.
18~34세 사이 캐나다 남성 중 44%는 남자다운 방식으로 행동하라는 압력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했다.
모벰버 캐나다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설문한 결과다.

캐나다 사회도 ‘남자다움’에 대한 요구 있다

또한 남성 2명 중 1명(59%)은 “감정적으로 강하게 보이고, 약함을 드러내지 말라”는 사회적 기대를 체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감정을 감추기도 한다. 캐나다 남성 37%는 “사내답지 않은(unmanly) 모습을 감추려고 남에게 자기 감정을 말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80%는 속으로는 “대화가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주로 젊은 층에, 희생 또는 양보를 끌어내기 위해, 남자다움이란 관념이 이용되는 경향이 이번 설문에서도 발견됐다.
“남자다운 행동”에 대한 압력을 받았다는 비율이 18~34세가 44%로 가장 많은 반면, 55세 이상은 단 16%에 불과하다.

“남자다움으로 문제 무시하지 말아야”

브렌던 마허 모벱버 글로벌 정신보건 이사는 “남성 정신 건강이 넘어야할 도전 과제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목소리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리는 데 우리는 큰 성과를 거뒀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젊은 캐나다 남성들이 구식의, 남자다움이란 편견에 억눌려 밤잠을 못이루게 만드는 일들을 얘기하지 못하는 상황이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마허 이사는 “표현하지 않고 마음에 담아두기만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있어서 최선이 아니란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우리는 이런 시대에 뒤처진, 남성에게 해로운, 부분에 대해 계속 도전해야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신 보건에 대한 대응 필요

모벰버 재단은 44세 미만 남성 사망의 주원인은 세계적으로 자살이라고 진단했다.
자살 위험 요소로는 관계 단절, 극단적인 스트레스, 만성적인 우울, 사회적 소외로 인해 정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꼽힌다. 근본적으로 대화가 문제 해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대부분 남성(80%)들은 보고 있다.
관련 설문은 입소스사가 캐나다 국내 18~75세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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