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 “벌 쏘였다”지만 증거 없어 벌금티켓

    노스밴쿠버서 전신주들이 받고 멈춘 운전자

    좌. 인도 위에 올라가 전신주와 충돌한 현장. 우. 파손된 차량. 제공=North Vancouver RCMP

    지난 5일 노스밴쿠버 캐필라노 로드(Capilano Rd.) 도상에 갑자기 인도로 뛰어들어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일정 거리를 주행 후 멈춘 차량 운전자가 부주의한 운전(Drive Without Consideration)으로 적발돼 벌금 C$196에 벌점 6점을 받았다.

    노스밴쿠버 관할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마운트 크라운 로드(Mt. Crown Rd.)와 교차 지점 인근에서 인도로 올라간 구형 폰티액 썬파이어 운전자는 운전 능력을 상실해 전신주와 충돌 후에도 일정 거리를 진행한 후 겨우 정차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 길게 타이어 자국을 남겨, 경찰관들은 차량이 균형을 상실했을 때, 과속 상태로 추정했다.

    운전자는 현장에 나온 조사관에게 벌이 차 안으로 들어와 균형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벌이 운전자를 쏘지 않고, 차를 빠져나가 운전자 증언 진위를 판단할 순 없었다고 밝혔다.
    브레트 커닝햄(Const. Brett Cunningham)순경은 운전자 진술 진위와 상관없이 “노스밴쿠버는 산과 숲에 가까운 만큼, 자주 도로 상에 자연이 개입하니 주의하라”고 촉구했다. ⓙⓞⓨVancou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