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이모 주택 폭발 사건

나나이모 주택, 폭발로 산산 조각… 경위 조사 중

밴쿠버 아일랜드 나나이모 다운타운 근처 빈 집에서 폭발 사건이 27일 오후 8시 20분경 발생했다고 지역 관할 RCMP(캐나다 연방경찰)가 발표했다.

경찰은 파인가(Pine St.) 300번지대 주택이 폭발로 완전히 파괴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응급 대응팀은 천연가스 냄새가 나는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천연가스에는 냄새가 없지만, 사고 예방을 위해 상한 계란 냄새를 더 한다. 사고로 인해 인근 전력과 전화가 잠시 끊겼다.

경찰은 폭발이 발생한 집이 1월에 세입자 퇴거 후 빈 집 상태라고 밝혔다.

폭발은 푸른 섬광과 함께 일어났으며, 나나이모 지역 집이 흔들렸다. 대부분 주민이 폭음을 들었고, 일부는 폭발 당시 파란 섬광을 봤다고 진술했다. 사고로 몇 명의 행인이 파편에 맞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다고 당국은 파악한 상태다.

사고발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력 및 가스 설비 업체에서 현장을 조사 중이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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