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4일 (월요일)

그레이하운드 캐나다, 1년간 운행 중단 끝에 사업 접는다

시외버스 회사 그레이하운드 캐나다(Greyhound Canada)가 13일 폐업을 발표했다.
예약 승객에게는 환불을 2021년 6월 30일까지만 제공한다. 이미 운행은 2020년 5월부터 중단돼, 이번 폐업 발표로 당장 영향받는 승객은 없을 전망이다.

스튜어트 켄드릭 그레이하운드 캐나다 수석 부사장은 “1년 내내 수익이 없어서, 불행하게도 운영을 계속할 수 없게 됐다”라면서 임직원과 고객에게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민영 시외버스 사업은 계속 축소 상태

그레이하운드 같은 대형 민영 시외버스의 부활은, 현재와 같은 사업 모델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어려울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에 그레이하운드는 수익 감소로 브리티시 컬럼비아(BC)를 포함한 서부 캐나다 노선 운행을 중단했다. 2018년 그레이하운드는 2010년 대비 탑승률이 4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레이하운드 철수 후, BC주정부는 공용 시외버스인 BC버스 노스(BC Bus North)로 일부 대체했다. 한편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워진 민영 시외버스 회사에 BC주정부는 1회성 지원금으로 최고 1070만달러 지원하면서 산소호흡기를 대준 상태다.

그레이하운드는 서부 캐나다 노선을 포기한 후, 온타리오와 퀘벡 노선을 유지했지만,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승객이 95% 줄고, 이어 2020년 5월부터는 여행 제한으로 운행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그레이하운드는 앞서 회생을 위해 정부 지원 등을 요청했지만, 다른 공공 버스나 기차에 밀려 지원금 확보 또한 어려웠다고 밝혔다.

캐나다-미국 노선은 추후 운행

한편 그레이하운드 라인스(미국법인)는 별도의 회사로 그레이하운드 캐나다와는 관련이 없다. 미국 그레이하운드는 캐나다-미국 국경 왕래가 재개되면, 이후 밴쿠버-시애틀 노선 등을 다시 운행할 예정이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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