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 플레밍 BC 교육부 장관

교사노조와 주정부 협상 난항으로 '불안한' 개학

BCTF(브리티시컬럼비아 교사노조)와 BC 주정부간에 고용 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3일 개학은 고용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
이 때문에 일부 언론의 교사노조와 주정부 간의 불안한 기류 보도가, 소셜 미디어에서는 더욱 과장돼 파업 가능성까지 등장해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노조, 가짜뉴스에 주의 당부

여기에 대해 1일 BCTF는 교사들을 향해 “많은 언론과 소셜 미디어의 고용 계약 협상 전망 보도는 부정확하다”라며 교원 전용 포털에서 정보를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다만 9월 개학 직후 파업은, 노사 양측이 법을 준수한다면, 없을 전망이다.
8월 30일까지 노사는 공식 중재 기관인 노사관계위원회(LRB) 임명 중재관 배석하에 근 10일간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다다르지 못했다.
LRB 중재관은 노사 양측에 9월 4주차까지 휴회를 선언하고, 이후 9월 4주차부터 다시 중재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쟁점은 교사 당 학생수와 특수 교육 교사 임용 및 연봉

노사 양측의 쟁점으로 BCTF는 교사 당 학생수, 특수 교육 교사 추가 임용을 내세우고 있다.
결국 쟁점은 교사 연봉 수준이다. 2018년 4월 기준 BC 교사 연봉은 C$4만9,376에서 C$7만8,757 사이다.
이는 앨버타 캘거리의 C$6만2,514~ C$9만7,372 또는 온타리오 초등학교 교사 C$5만2,967~ C$9만1,315보다 지나치게 적다고 BCTF는 주장하고 있다.
BC보다 교사 임금이 낮은 지역은 인구가 적은 대서양 연안 지역이다.
BCTF는 자체 노조원 4만1,000명을 대상으로 다음 주 중 고용 계약 협상에 관한 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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