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 제조 업체 질렛이 14일 공개한 광고가 소셜미디어에서 격론을 불러일으켰다.
제품을 전혀 소개하지 않는 광고는 질렛의 입장표명에 가깝다. “남자애가 남자 다워져야 한다”(Boys will be boys)라는 경구에 대해 “최고의 남자가 될 수 있다”(The best men can be)라는 대응 메시지를 보여준다.
앞서 “남자 다움” 때문에 사회, 문화적으로 방치되는 싸움, 성추행, 또는 남자 중심의 유머코드에 대해 질렛이 문제를 제기했다. 질렛은 “최고의 남자”라는 경구를 이미 30년 전부터 광고에 활용해왔다. 이번 광고는 그 해석을 방치가 아닌 적극적 중재, 성추행에 대한 경계심, 문화적 배려로 영역을 넓혀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질렛에 동의하는 이들도 있지만,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약자 PC)을 상술에 사용하고 있다는 비난도 있다.|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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