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내에도 최근 곤충을 원재료로한 제품이 늘고 있다. 가장 선구적인 제품은 ‘프로틴바’로 원재료를 내세우진 않지만, 귀뚜라미 가루가 주재료다.
라블로 계열 상표인 프레지던트초이스는 6일 “100% 귀뚜라미(Cricket) 파우더” 제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포장에 귀뚜라미를 앞세운 제품으로, 캐나다 국내 귀뚜라미 사육장에서 키운 걸 재료로 했다고.
케이틀린 로스 라블로 제품 개발 담당 부사장은 마케팅 포인트로 새로운 시도와 환경 친화적인 식품을 내세웠다. 라블로는 “캐나다인에게는 새로운 문화겠지만, 이미 세계인구 80%는 어떤 형태로든 곤충을 식사에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사는 귀뚜라미 가루 활용처로는 빵 등을 구울 때나, 스무디, 식사에 더해 단백질을 보강하는 데 쓸 수 있다며. 단백질, B12, 칼슘, 섬유질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또 귀뚜라미 가루는 “옅은 흙맛(subtle earthy flavour)”을 음식에 더하지만, 소량을 쓰면 아무런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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