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정거래청(Competition Bureau Canada)은 25일 무선통신 분야 기업 간에 좀 더 경쟁이 일어나야 요금이 저렴해진다는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캐나다라디오텔레비전통신위원회(CRT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공정거래청은 “벨, 로저스, 텔러스 같은 회사들이 프리덤 모바일이나 비디오트론 같은 지역 통신사와 경쟁을 해야 캐나다인은 상당한 요금을 아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청은 “통신주요 3사가 경쟁이 적은 지역에서는 더 높은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라며 “지역 통신사가 있는 경우 가격은 최대 35~40%가 낮아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통신사 사이에 최근 경쟁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많은 캐나다인이 아직 그 혜택을 누리는 수준은 아니라고 공정거래청은 덧붙였다.
지난 연방총선에 대부분 정당이 통신비용 인하를 공약으로 들고나온 가운데, 정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정책을 준비 중이란 신호를 보내고 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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