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일 (목요일)

격리 지정호텔 예약 없이 밴쿠버 공항 입국자에 벌금 C$3,000

캐나다에 항공기로 입국 전에 의무인 격리 지정호텔을 예약하지 않은 이들에게 벌금 고지서가 수 백건 발급됐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2021년 2월 22일부터 외국에서 캐나다로 항공기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을 받는 3일간(3박) 지정 호텔에서 격리하도록 의무화했다. ‘mandatory hotel stopover’로 불리는 호텔 의무 격리에 드는 비용은 개인 당 C$2,000 수준이나 호텔에 따라 비용 차이가 있는 상태다.

이 규정 시행 후, 4월 7일까지 격리 위반은 밴쿠버 국제공항에서만 총 106건이 단속이 이뤄졌다고 캐나다공중보건청(PHAC)이 12일 발표했다. 단속된 이들은 건당 C$3,000 벌금 고지서를 받았다.

벌금 대상자 대부분은 격리 호텔을 사전 예약하지 않고 밴쿠버 국제공항에 도착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행객은 정부가 지정한 공항으로부터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호텔에 항공기 탑승 전에 예약하고, 도착 후에는 반드시 투숙해야 한다.

당국은 항공기 탑승 전에 반드시 3일간(3박) 호텔 예약 및 지불을 했다는 증명을 보여야 한다며, 위반하면 벌금 C$3,000을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공항에 도착해서 예약하려고 하면 이미 벌금 대상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끝냈더라도 예외가 없다.

처음 시행 당시와 차이는 현재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밴쿠버 국제 공항의 경우 대상 호텔이 18곳으로 늘어난 상태다. 예약 시 공항 도착으로, 코드 등을 이용해, 의무 격리 사례라고 밝혀야 한다.

밴쿠버 국제공항 지정 격리 호텔 목록

야당인 보수당(CPC)은 호텔 격리 무용론을 들어 폐지를 주장하고 있으나, 집권 자유당(LPC)은 여행 억제책으로 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도착 10일차 검사 시행

한편 도착 후 10일 차에는 만 5세 이상은 방역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자가 검사키트를 이용해 샘플을 체취해 보내야 한다.
이때 양성 판정이 나오면, 샘플을 채집한 날로부터 14일을 더 추가 격리를 해야 한다.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에는 나머지 나흘간 격리 후, 총 14일 격리를 끝내게 된다. 검사 결과가 불확정(inconclusive)으로 나올 경우에는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재검사를 받아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계속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검사 결과를 받지 못했으면, 반드시 당국에 연락해 결과를 확인해서 음성 판정일 때만 총 14일이 지난 후에 격리 해제할 수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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