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개학

“개학일, 교장에 자율권 부여해야” 교장∙교감협 요청

브리티시 컬럼비아 교장∙교감협회(BCPVPA)는 오는 9월 새 학년도 개학과 관련해 학교장 재량으로 개학일을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정부에 4일 요청했다.

BCPVPA는 4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가 여전히 활발하게 확산 중인 보건 문제로 남아있는 현재에 복학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은 매우 복잡성이 높다”라며 “학교 복귀 계획을 지지하지만,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을 위한 업무가 많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BCPVPA는 “학생과 교직원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학교 복귀 계획의 복잡성과 학부모∙교사∙학생의 여러 의견을 수용하고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유연한 개학 날짜’를 고려해달라고 주정부에 요청했다.

주정부는 개학 날짜를 9월 8일로 못박고 있지만, 해당 계획을 시행해야 하는 일선에서 난색을 표명한 셈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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