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5일 (토요일)

가짜 뉴스만큼이나 해로운 인터넷 가짜 광고

가짜 뉴스만큼이나 인터넷 상 가짜 광고도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온라인 매매 기법 중 하나인 ‘드롭 쉽핑(drop shipping)’을 이용한 창업이 늘면서, 가짜 광고와 피해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드롭 쉽핑 기법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판매자는 대게 홈 비즈니스로 공급업체와 간단한 계약을 맺고 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게 된다.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는데,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유통 단계를 단축해 소비자는 싼 값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자는 재고를 쌓아둘 필요 없이, 소비자의 주문을 받은 후, 공급업체에 주문을 넣어 상품 발송을 알선해 수익을 올린다.

코로나19로 홈비즈니스 아이템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캐나다 국내 드롭 쉽핑을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들은 대게 저렴한 가격에 단기로 타깃 광고가 가능한 소셜 미디어 광고를 통해 구매자를 찾는다.

하자 상품 반품∙환불 문제 있어

문제는 상품이 비정상적인 경우다. 해외 공급업체가 온라인에 제시한 상품 사진이나 설명과 달리 저질 물품이 소비자에게 도착한 사례가 적지않다.

하자 상품을 받은 소비자가 반품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캐나다 국내 판매자에게 결제는 했지만, 반품은 국외로 보내야 해서, 이 경우 소비자의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

소비자 보호단체 BBB(베터 비즈니스 뷰로)에 소비자들이 신고한 내용을 보면, 온라인에서 제시된 상품과 전혀 다르거나, 사이즈 또는 품질 문제 있는 제품을 받았다는 호소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일부 신용카드 회사에 연락하면 결제 취소를 도와주거나, 배상을 제공한다. 다만, 이런 도움 제공 여부는 카드 약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엉뚱한 물건 받은 경우… 해결에 시간 소요

구매자의 주문을 받은 판매자가 공급업체 상품 주문을 잘못 넣는 경우 또한 발생한다.
한 소비자는 U$40에 물감 세트를 구매했는데, 정작 받은 건 U$20 상당의 치약이었다. 판매 결제는 캐나다 국내 개인 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물건은 중국에서 와서 꼬박 4주가 걸렸다.

페이팔로 결제한 이 소비자는, 분쟁 조정 신청을 하려면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는 페이팔 약관에 따라 경찰과 BBB등에 신고했다.

이 경우 판매상이나 공급업체가 고의적으로 다른 물품을 보냈더라도, 고의성 증명이 쉽지 않은 상태여서 구매자는 신고 등에 시간을 들일 수밖에 없다.

소셜 미디어에 가짜 광고 주의

한편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의 일부 광고가 문제가 되고 있다. 가짜 상품이나 결제 후 연락이 되지 않는 업체가 있기 때문이다.

연방경찰(RCMP)은 제품을 정상적인 가격보다 훨씬 싸게 판매하는 경우에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일반 소비자가 소셜 미디어의 광고가 진짜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BBB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소비자가 보고한 사기 피해 사례를 웹사이트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구매 전에 업체 명을 검색해보면, 사기 보고가 있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한다면, 페이크스폿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서, 여러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온 가짜 상품평에 대한 경고를 볼 수도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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