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부족 사태, 캐나다에서 의사찾는 방법

캐나다 국내 가정의(family doctor) 부족 문제는 점차 심화하고 있다. 지금 당장 가정의가 있어도, 만약을 대비해야 할 상황이다.

지난 2022년 5월 캐나다 가정의 협회(CFPC)는 “적절한 자원 없이 가정의 진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의사 소진 상태가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가정의학과를 선택하는 의대 졸업생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불충분한 행정 지원과 정체된 의료수가 모델로 인해, 비용면에서 기존 방식 지속이 불가능해졌다”라고 지적했다. CFPC는 코비드19 펜대믹을 거치면서 탈진한 의사가 일찍 은퇴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정의는 캐나다 의료체계의 핵심이다. 개인이 병들지 않게 하는 예방의학에 방점을 둔 캐나다에서 개인은 가정의의 환자 명단에 등록해 예방을 위한 검사부터, 의약 처방전을 받게 된다. 가정의가 없는 개인은 있는 개인보다 예방 또는 질환의심 상태에서 검사를 덜 받거나, 의사의 진단에 따른 조언을 얻기 어려워 병을 키우는 문제가 발생한다.

코비드19 팬데믹 이전 2019년 약 450만명의 캐나다인이 가정의가 없는 상태로 조사됐는데, 2022년 500만명으로 증가한 거로 관련 기관들은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인구밀도가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 원천적인 문제 해결에는 추가 예산 투입과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의사들과 협회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BC주 “가정의 찾는 중” 등록 해야

BC(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거주자는 패스웨이스 메디컬 케어 디렉터리(Pathways Medical Care Directory)를 통해 가정의를 찾아볼 수 있다.

패스웨이스의 “Find Care”에 지역을 입력한 다음 나오는 화면에서, “Find a Family Doctor”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현재 환자를 받는 가정의가 있으면 리스트가 나오거나, 없으면 대기명단(waitlist)에 이름을 등록할 수 있다.

또는 국번없이 811로 헬스링크BC로 전화해, 가정의를 찾는 중이라고 밝히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통화 시 한국어 통역을 요청하면, 통역 또한 제공된다.

주별로 유사한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가정의를 찾을 수 있다.

가정의 은퇴 또는 타지역 이주 시 대응방법

  • 자신의 의료 기록 챙기기
    BC주에서 타주 또는 한국 등으로 이주할 경우, 기존 검사, 처방, 예방접종 기록등을 따로 저장해둘 수 있다.
    BC주에서는 헬스게이트웨이(Health Gateway)를 통해 이 같은 개인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웹사이트나 앱으로 가입해 자신의 정보를 검색, 저장해 둘 수 있다. 한국 의료 시설 방문 시 진단 정보를 보여줄 때도 유용하다.
  • BC 주정부, 헬스게이트 웨이
  • 처방전 연장 요청
    가정의의 은퇴, 이주 등의 이유로 환자 명단에서 제외(discharges) 될 때, 일반적으로 연락을 받게 된다. 이때 장기간 복용 중인 의약이 있으면,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최장 6개월치까지 처방 리필(refills)을 의사에게 요청할 수 있다. 대게 6개월치 약을 한꺼번에 받는 건 아니며, 기간을 두고 일정량을 받을 수 있게 처방전을 제공한다.
  • 검사 결과 리뷰 요청
    만약 검사를 받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 경우, 환자 명단에서 제외되기 전에 가정의에게 리뷰(review) 요청을 해야 한다. 가정의가 리뷰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전문의 추천(referral)을 요청할 수 있다. 이러한 요청 수락 여부는 전적으로 가정의의 권한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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